음악을 사랑하는 시브는 오페라 극장에서 프롬프터로 일한다. 그녀의 모든 일들은 오페라 무대가 보이는 마루 위 박스 안에서 진행된다. 시브는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기를 결코 원한 적이 없다. 프레드와 결혼한 시브가 들어간 프레드의 집은 전처의 소유물들과 프레드의 상용물, 그리고 그의 아이들로 가득 차 있었고, 시브에게는 비좁은 방 한 칸만이 달랑 주어졌을 뿐이다. 그녀의 삶과 공간은 점차적으로 조여들고 결국 그녀는 쫓겨날 지경에까지 이른다. 어느 날 시브는 누군가가 남겨 놓은 튜바를 들고 거리에 홀로 나서는데...
아직 평가가 없는 것 같습니다. 평가해주세요!
3 days ago
사진 갤러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Uploading F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