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뒤덮인 벨라루스의 어느 작은 마을. 한때 영어 교사였던 중년의 남성은 그리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을 일정한 리듬으로 반복한다. 우편함에 붙은 광고 전단을 제거하고, 복권을 사고, 아내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등이 그의 하루를 구성하는 일이다. 언뜻 평범해 보이는 영화의 제목 “내일”은 이런 그의 일상에 과연 어떤 미래가 있을지 묻는 직설적인 문제 제기이기도 하다.(2021 유라시아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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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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