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들어선 정부 때문에 정국이 혼란스럽던 1953년 체코, 2인조 강도가 금고를 뜯고 보석을 훔쳐가는 사건이 벌어진다. 형사인 하클은 간단한 조사 끝에 유력한 범인을 찾아내지만 과거 아우슈비츠에 있었던 유태인 용의자는 완강히 범행을 부인한다. 그리고 이 사건이 단순한 절도가 아님을 눈치챈 하클은 홀로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기 시작한다.
(2014 체코영화제 역사적 순간들)
다소 지루하지만 감동적이다. 쿤데라 소설속에 맨날 등장하는 공산 정권하의 체코 시절을 배경으로 그렸다. 역사 고발 영화이지만 범죄 추리 형식을 띄고 있어서 나름 재미있고 볼만하다.
몇 년 전...
음울했던공산정권시절의 체코를 세밀하게 그렸군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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