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마유미는 가정교사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은둔형 외톨이인 재수생 아키라를 만나게 된다. 그는 늘 말도 없고 무뚝뚝하지만 공부 실력은 그럭저럭 있는 듯하다. 점차 마유미를 향해 미소를 보이기도 하고 조금씩 마음을 여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 그녀. 하지만 모든 것은 아키라의 속셈대로였을 뿐. 그는 마유미를 감금하고 그녀를 범하면서 촬영한 영상으로 그녀를 협박하기에 이르른다. 유키는 오랜만에 참석한 동창회에서 고등학생 때 사귀던 코타와 재회, 뜨거운 불륜에 빠져든다. 하지만 곧 두 사람의 관계를 남편에게 들키게 되고, 마음의 상처를 입은 남편은 그녀를 감금한 채 애완동물처럼 취급한다. 급기야는 코타를 집에 불러 들여 그 상황을 모두 보여 주게 되는데... 그 사건 이후 코타는 자취를 감추고 두 사람은 예전으로 돌아갔지만 한번 두 사람 안에 붙은 불은 쉽사리 꺼지지 않았다. 궁극의 향기를 완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제약회사의 천재 사원. 그는 효과적인 미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매혹적인 체향을 가진 시오리를 만나게 된 그. 그는 그녀를 감금하고 그녀를 범하면서 그녀의 몸에서 나오는 애액으로 최고의 향수를 완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