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첸은 낱말맞추기 퍼즐에 중독된 20대로, 하루에 77개의 퍼즐을 푸는 게 목적이다. 또 소음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 있어서, 전철의 소음을 자극제 삼아 뉴욕 지하철역에서 일한다. 하루 종일 누구와도 말을 하지 않고, 어머니가 남긴 전화메시지만이 유일하게 의미 있는 타인과의 접촉이다. 무의미하게 움직이는 기계와도 같은 그레첸의 모습은 아미르 나데리의 얼터에고라 할 수 있다. 이란을 떠나 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나데르가 만든 뉴욕3부작의 마지막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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