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것처럼 : Like Someone in Love
참여 영화사 : (주)영화사 조제 (배급사) , (주)영화사 조제 (수입사)
상영형태 : 2D (디지털)
평점 : 10 /7
비밀과 거짓, 상처와 욕망 사이로
사랑의 주변을 맴도는 세 남녀의 이야기
도쿄의 고급스러운 바에서 돈을 받고 남자들을 상대하는 아키코(타카나시 린)는 그녀의 비밀스런 일상을 모른 채 그녀에게 집착하는 남자친구 노리아키(카세 료)로 인해 쫓기듯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날 밤, 오랫동안 알고 지낸 히로시로부터 누군가의 집을 방문하라는 제안을 받게 되고, 아키코는 그곳에서 노교수 타카시(오쿠노 타다시)를 만난다. 오래 전부터 자신을 아는 듯 대하는 타카시와 이야기하며 편안함을 느낀 아키코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며 하룻밤을 보낸다.
다음 날, 아키코를 학교에 데려다 주던 길에 타카시는 우연히 노리아키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노리아키의 집요한 시선이 주변을 맴도는데…
진짜는 철저히 숨기고 거짓만을 드러내놓는 악취미와 거짓관계가 진짜관계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음은 물론 오히려 구원일 수 있다는 감독의 도발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마지막 진짜를 대면했을때 욕설과 폭력은 지옥이 따로 없다. 물론 진짜에겐 모습이 없다.
몇 년 전...
흘러가는 대로 봤으나 보고 나면 다시 되돌아보게 되는 영화
몇 년 전...
거장 키아로스타미의 위엄. 그에 걸맞는 탁월한 엔딩
몇 년 전...
오랜만에 약간 졸리지만 잔잔하게 본영화.. 할아버지의 순수한듯한 사랑에 빠져들지만 마지막에 유리창이 깨짐과 함께 \꿈깨!\ 라고 소리친 느낌 사실은 비정상적인 사랑을 영화를 보면서 스스로 정당화시키지는않았는지..
몇 년 전...
이 영화는 두번 봐야할 영화다. 처음에는 영화전체의 내용틀만 보게되어
몇 년 전...
나이를 좀 더 먹고 (오랜만에) 다시 보니 처음 볼 때는 안 보이던 게 보이네.
참 따뜻한 영화.
몇 년 전...
내랑 안맞아..
끝이 강렬해서 5
몇 년 전...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첫번째 술집씬은 잘찍어서 깜놀
마지막 씬은 너무도 강렬해서
정말 이게 마지막인가 두 세번 돌려봄
감독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최고다!
몇 년 전...
굳이 일본이어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몇 년 전...
세상을 바라보는 내 눈은 어떤가. 내가 뭐라고 누구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을까. 좀 더 살았다고. 좀 더 공부했다고. 좀 더 진보적이라고. 그렇다고 어쨌다 저쨌다 평가 할 수 있는건 아닐 텐데 당연하듯 말하고 있다. 내 생각이 옳은 것도 아니고 내가 살면서 겪은 경험들이 확실한 것도 아닌데 누굴 가르칠 수 있겠나. 지금도 뭐 하나 할 때마다 실수하고 모르는 것 투성이라 제대로 하는 것 없는데 말이다. 그런 위선과 편견부터 깨져야 내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몇 년 전...
한정된 공간들에서만 대사가 이어져 마치 저예산 영화처럼 느껴진다(연극 보는 기분이랄까). 각 캐릭터의 개성이 잘 드러나 있는 편. 찝찝하고 당혹스러운 결말이 색다른 느낌을 준다.
몇 년 전...
여주인 타카나시 린..참 이쁘고 연기도 잘한다. 백발의 은퇴 노교수,대학생 콜걸,콜걸을 사랑하는 청년..세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노인의 성,소외,희망 없는 젊은이,대화의 단절등을 느린 전개와 애매한 마무리로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뭔가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영화였다.
몇 년 전...
이건 뭥미?
몇 년 전...
여주의 올바르지않은 선택의 직업..그리고 이어진 그릇된 만남..결과가 영상으로 보여지진 않았지만..결코 좋은 결말은 기대할수 없을듯..그릇된 행동은 한번으로 끝내야함..이어지면..불행을 야기할수잇는듯..
몇 년 전...
엄청 바쁘다가 이상하게 꼬이는 영감님?
몇 년 전...
알다가도 모를 사람 마음.
몇 년 전...
홍상수삘이 나는 데, 보다 완성된 홍감독 작품을 보는 느낌. 초반부 여주인공과 할머니와의 설정이 작품이해의 중요한 지점. 조손간의 정서적 단락이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많이 와닿는다.
몇 년 전...
돈주고 여대생 샀는데 남친까지 걱정해주는 오지랍떨다 크게 당하는 80대 교수. 생각없이 편히 몸팔며 남친을 속이며 살아가는 여대생. 폭력에 못배운티 팍팍 내는 남친. 그리고 '무의미' 한 결말까지. 내 시간 돌려도~~~
몇 년 전...
스토리가 제 멋대로 유쾌한 헤프닝 열정은 함부로 쏟는 게 아니랍니다 대단한 로맨티스트 휴머니스트 선생님.
몇 년 전...
감독의 이름값으로 여전히 평론가들은 하나같이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단편 영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더욱 적당한 영화를 질질 끄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몇 년 전...
감정이라는 걸 또렷이 잡아낼 수 있을까. 지독히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때때로 허망하게 처연해지는 묘한 매력. 커다란 물음표를 하나 던졌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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