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안 나사르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새로운 세기에 브라질로 이민 온 레바논 가족이 경험하게 되는 탕아에 관한 우화의 전복적인 재현이다. 앙드레는 도덕적 죄를 범하고 깨닫게 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회귀와 근친상간에 대한 동경은 성서의 선악 – 만찬에서의 하느님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은 이들과 그의 왼편에 앉은 이들 - 으로 구분되어진 가족의 불안정을 위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