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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포스터 (Le Mari De La Coifeuse poster)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 Le Mari De La Coifeuse
프랑스 | 장편 | 81분 | 연소자관람불가, 심의번호 :92-362 | 드라마,멜로/로맨스 | 1992년 09월 26일
감독 : (Patrice Leconte)
출연 : (Anna Galiena) , (Jean Rochefort) , (Roland Bertin)
참여 영화사 : (주)우진필림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평점 : 10 /8
앙트완은 12살의 소년. 그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즐거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매혹적인 셰퍼부인이 운영하는 이발소에 가는 일이다. 그녀의 향기와 말투에 반한 앙트완은 머리카락이 길어지기가 무섭게 그녀에게 달려가곤 했다. 어느 날, 저녁 식사도중 아버지가 앙트완에게 진로에 대해 묻자 그는 서슴없이 미용사의 남편이 되겠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40년 후, 미용사의 남편이 될 꿈을 간직한 채 살아가던 앙트완은 우연히 마틸드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주인이 은퇴하면서 물려준 이발소의 주인이었고 아주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신념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아버지의 말씀을 되뇌이며 앙트완은 그녀에게 끈질기게 청혼했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그녀는 승낙한다. 미용사의 남편이 되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앙트완과 인연을 끊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앙트완에게 그런것은 안중에도 없었다. 그렇게 결혼한 둘은 십년 동안 단 한차례 사소한 일로 다투었을 뿐 서로를 극진히 사랑하며 함께 살아간다. (그 한차례 다툼도 앙트완에겐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큰 사건이었다.)그러던 어느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둘은 사랑을 나누었고, 마틸드는 폭풍우 속으로 사라진 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그것이 앙트완이 마틸드를 본 마지막이었던 것이다. 오직 한통의 편지만 남긴 채.'사랑하는 이여, 먼저 떠납니다. 사랑을 남기고 가려구요. 아니 불행이 오기전에 떠나렵니다. 우리의 숨결과 당신의 체취, 모습, 입맞춤까지 당신이 선물한 내 인생의 절정에서 떠납니다. 언제나 당신만을 사랑했습니다. 당신이 날 잊지 못하도록 지금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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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영원하고 싶었던 사랑. 그치만 그렇게 가버리면 남겨진 사람은 어떡하라고.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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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하면 안되지..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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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거절당할까봐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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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아주 감명깊게 본 영화..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 택한 죽음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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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마음이구나. . .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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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나와.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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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사랑, 여자는 남자와의 사랑의 극치에서, 그 사랑을 영원히 소유하기 위해, 서로에 대한 영원한 사랑의 기억을 남기기 위해, 자신의 삶의 시간을 강물에 던짐으로 멈추어 버린다. 남자의 사랑, 여자의 아름답고도 이기적인 사랑을 묵묵히 받아내며, 주인이 떠난 미용실을 지키며 떠나간 여자를 기다리는 남자와 손님과의 무덤덤한 대화를 들으면서 쉰이 가깝도록 덮어두었던 내 심장 깊은 곳에서 뜨거운 눈물이 터져 나왔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남자의 춤사위는 희극의 요소가 아닌 애잔함과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윤회사상이 녹아있는 인도음악은 남자의 소망을 온 몸으로 표현했는지도 모르겠다. 여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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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 남겨진 것은 과거일 뿐이다. 그의 회상은 기쁨과 슬픔이 공존한다. 자신이 천국을 경험했기에 기쁘고 그것이 지나가 버렸기에 슬프다. 영화는 아주 아름다운 꽃이 피었다가 져버린 것을 본 사람의 감상을 지녔다. 그것은 인생 무상의 깨달음이다. 영화의 형식과 줄거리는 현실적이거나 논리적이지 않다. 그것은 시적이고 은유적이다. 기독교와 인도에서 탄생한 종교들과의 차이점은 때가 되면 신도 죽고 천국도 붕괴되며 우주도 소멸한다는 것이다. 영겁이라는 시간개념이 도입되며 우주는 생성과 붕괴를 반복한다. 꽃이 졌다고 봄이 갔다고 슬퍼할 필요가 있는가? 봄이 갔다고 새 울고 물고기 눈엔 눈물이 맺힌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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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랑하면 그 사랑이 깨어질까 죽을만큼 두렵다. 진짜 죽어버리면 두려움은 사라지겠지만. 남은 사람은 두려움이 아니라 공허함에 몸서리친다. 나도 그리될까 두렵다. 홀로 살아남은 이여 무엇으로 살아갈 것인가?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든 영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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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의 공백 없이 오직 둘만의 사랑으로 채운 앙트완과 마틸드. 프랑스 영화에 난해한 인도 음악까지~ 마틸드의 선택이 이해가 되면서도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앙트완의 직업은 도대체 뭐지? 하루 종일 미용실에 있던데.... 본인의 삶이 전혀 없다. 사랑한다고 해서 본인의 삶도 없고 발전도 없이 사는 건 공감하기 힘들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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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조절. 너무너무 낭만적이라 오히려 지루했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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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늙음과 영원불멸. 그 동전의 양면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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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걸작으로 남은 몆안되는 영화 마지막 장면은 지금 생각해도 소름 이.... 사랑하는 이를 이제 느낄수도 함깨 하지도 못한다는걸 알지만 그 사실을 인지 하지도 인정 하지도 않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하루를 시작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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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드,, 넘쳐나는 사랑을 이기지 못하고 out...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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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완전해서 불행해지는 사랑의 역설... 그 돌파구는 죽음이다...절정의 순간 사라져 그 시간이 완벽하게 남는 것...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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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더 현실적인 사랑얘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무덤덤한 자세는 등이 굽어지게 하는 세월과 함께 한 시간을 말할수 있을건데. 늙어가는 사랑을 하고 싶다. 제작된 시간으로 저평가 할수 없는 영화같다 . 조으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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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마지막 행위는 충분한 공감을 만들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아...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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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모든 영화중 가장 완전한 영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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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봤을 때는 이들의 사랑이 전혀 이해 안됐었다. 몇일전 다시 보니 마틸드의 맘이 이해가드라......그리고 한편으론 뭐가 그리 불안 했던 걸까? 사랑도 변하는 거지만......앙트완을 믿지 못한 걸까? 아님 자신의 맘을 믿지 못한 걸까?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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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가 좋아한다는 영화. 한참 이승환에 빠져있을 때라서 이 영화까지 궁금했던...그런 사랑을 했던 걸까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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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예술일 수 있는 이유에 관한 답변. 향후 30년은 잊히지 않을 정서적 파문을 던진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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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사랑이 깨질것이 두려울만큼 큰 사랑이라면...그래도 행복한 것이겠지...지금 주어진 내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구나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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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난해한 내용이지만 시간이 금새 지나가더군요.
몇 년 전...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포스터 (Le Mari De La Coifeuse poster)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포스터 (Le Mari De La Coifeuse p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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