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대국민 연설을 마친 미국의 하워드 대통령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범인은 총이 아닌 다트를 사용해서 대통령에게 부상을 입혔고 놀랍게도 그 다트에는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묻어 있었으며 다트를 건드린 보좌관과 간호사도 차례로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급히 호출된 생물학 박사 다이앤은 병원을 격리시킬 것을 요구한다. 저격범은 중동의 전쟁 자금으로 1억 달러를 요구하고, 돈을 받을때까지 단 세번, 대통령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항생제를 주겠다고 제안한다. 스위스 은행에 돈이 입금되는대로 항생제를 건네주겠다는 저격범의 제안에 대해 대통령은 테러범과 협상하지 않겠다며 거부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악화되고, 결국 보좌관과 간호사는 사망하기에 이른다. 공기가 바이러스에 오염되자 대통령은 병원에 폭탄을 터뜨려 바이러스 유포를 막으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