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락해가는 화려한 은막의 시절“이제 영화의 시대는 끝났어요”1965년 대중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인기의 정점에 다다른 일본 영화계. 그 중 한 영화 스튜디오에서 스타 콤비로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요시노 케이코와 미하라 켄이 영화 을 촬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날은 결혼을 앞둔 여배우 케이코의 마지막 촬영일이다. 축하와 아쉬움의 인사말을 건네는 사람들 속에서 켄은 소외감을 느낀다. 상대역이던 케이코가 은퇴하면 배우로서의 그의 입지도 흔들리기 때문. 켄은 환송회 자리를 빠져 나오고, 그를 기다리고 있던 아내를 만난다. 켄은 자상하게 챙겨주는 아내에게 윽박지르기만 하고 그녀는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촬영장으로 돌아온 그는 주위 스태프들에게도 이유없이 화를 내고 짜증을 부린다. 그때 소품용으로 세워둔 빈차에서 갑작스레 큰 경적소리가 울린다. 모두 어리둥절해 하는 순간, 한 스태프가 달려와 그날 아침 켄의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전한다.죽음을 앞둔 노배우에게 찾아온 추억과 사랑“왜 그리도 다시 오고 싶었을까요?”2002년. 촬영장의 소품 담당 미오는 오늘도 분주히 움직인다. 열정 하나로 시작한 영화일이지만 영화를 TV드라마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는 감독과 현장 분위기는 언제나 그녀를 실망시킨다. 미오는 작은 엑스트라역을 위해 촬영장을 찾아온 초라한 노인이 왕년의 대스타 미하라 켄임을 알게 되지만, 싸구려 영화에서조차 온몸을 바쳐 연기하는 그를 이해하지 못한다. 시대가 변했어도 소품실에서 몰래 하는 연애나 촬영할 때 세트장 밖에 켜지는 빨간 경고등이 여전한 것을 보고 켄은 추억에 잠긴다. 켄이 맡은 역할은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는 노인 역, 그런 그에게 37년 전처럼 죽은 아내가 찾아오는데….
잔잔하게 볼만한 영화. 힐링무비라고봐도 무난할듯. 다만 중요씬에서 2%부족한 내용과 연출이 아쉬움.
몇 년 전...
좋다. 오히려 완벽하지 않아
몇 년 전...
숭고함 보단 부족함
몇 년 전...
영화인을 위한 영화...!
몇 년 전...
잔잔한 감동
몇 년 전...
일본판 시네마 천국이라고 해야 할까
몇 년 전...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하는 영화네요..
몇 년 전...
그저그런...
몇 년 전...
생의 마지막에 관한 이야기인가?
몇 년 전...
난 공감할수 있을것 같아
몇 년 전...
60년대 중반, 일본의 어느 스튜디오 영화사를 배경으로 당시의 영화인들이 경험한 풍경과 변화 과정들을 포착하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지금의 새로운 제작 환경을 꼬집고 풍자하기도 하다가, 그리하여 종국에는 '다시 태어나도 이 길을'이라며 눈물 글썽이며 고백하시는 '영화에 대한 영화', '영화를 위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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