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의 남프랑스. 우물 파는 일을 하는 남자 파스칼은 아름다운 딸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특히 아름답고 정숙한 큰 딸 파트리샤에 대한 파스칼의 사랑과 자부심은 남다르다. 하지만 파트리샤는 마을의 큰 상점 주인의 아들이자 비행사인 자크의 아이를 갖게 되고 이 사실을 모르는 자크는 얼마 뒤 전쟁터로 떠나버린다. 자신의 명예와 딸의 인생을 위해 담판을 짓기로 한 파스칼은 딸들과 함께 자크의 부모를 만나러 간다.
마농의 샘 시리즈(장 드 플로렛, 마농의 샘)와 마르셀 시리즈(마르셀의 여름, 마르셀의 추억)를
좋아하는 내가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입니다.
같은 원작자인 마르셀 파뇰의 작품들이고 같은 지역인 프로방스 지방을 배경으로 하며
같은 시간대를 공유하는 작품이네요.
마농의 샘 시리즈에 나왔던 다니엘 오떼유가 출연도 하고 이것 저것 참여를 많이 한 작품으로
아무래도 마농의 샘 시리즈를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봐도 무방한 작품일듯 합니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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