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 공무원의 양질 공무원으로 변환기

다소 밋밋한 원작보다 상당히 입체감이 살아났다. 내용도 추가해서 보다 확연히 주제가 부각된 느낌이다. 조미료를 뿌려서 맛깔나게 바뀐 것인데, 그러다보니 원래 나노야마와는 전혀 다른 여주인공이 나오는데다 딱 영화같은 스토리여서 작위적이고 인공적인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몰입감있는 좋은 영화.

엘리트 공무원의 마트 체험 환타지 무비

뭔가 깔끔한 맛이 있음. 관료사회 병폐를 별 설명 없이도 잘 보여줌. 슈퍼연수 소재도 좋고 코믹도 적당해서 재미 있고.

성공 지향주의 엘리트 관리가 일반 대형 슈퍼마켓으로 연수를 갔다가 생각을 개선하게 되는 내용.

친근한 배우들, 대중적인 스토리, 따뜻한 연출 하지만 후반부 따뜻하게 재회하는 두 주인공과는 대조적으로 씁쓸하기만한 현실의벽을 느낄수있었다..

오다 유지의 매력은 정말 좋다~ 특히 뭔가 사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연기가 넘 어울린다!!! 춤.대도 그렇고...근데 코믹도 괜찮은데... 진지한 오다 유지 넘 멋있다!

춤추는 대수사선 이후 보는 반가운 오다유지의 모습. 멜로류는 아니고, 가만히 보다보면 뭔가를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

남주인공 엄청 느끼하게 생기셔서....

춤추는 대수사선이 아닌 오다유지는 새롭다

전반부의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초반 권위적인 공무원의 모습을표현하려 애쓴듯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영화의 재미를 더해주었다. 시바사키코우의 연기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