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이은 비암바수렌 다바아의 몽골 평원 시리즈 두 번째 영화. 이 영화는 몽고 유목민 가족과 개의 인연을 다룬 영화다. 유목민 가족의 6살 먹은 맏딸 난살이 동굴에서 찾아낸 개를 집으로 데려왔지만 아버지는 개를 키울 수 없다고 한다. 어디서 왔는지 출신을 알 수 없는 개가 가족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때문이다. 그러나 난살은 아버지의 말을 따를 수가 없다. 다른 캠프로 이주해가는 날 그들 가족과 개의 인연의 꼴이 밝혀질 것이다. 이 영화의 주 플롯인 개와 엮인 그들 가족의 이야기 하부에는 윤회와 환생에 관한 사상이 깔려 있다. 윤회에 대한 그들의 믿음은 생명에 대한 존중심을 가르쳐줬지만 한편으로 인간 아닌 생명체에 대한 두려움도 갖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두려움조차 배타적인 성격의 것은 아니었다.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일이 힘든 만큼 훌륭한 인간으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은 지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숭고한 영혼을 가진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아무런 필터도 거치지 않은 듯한 이 영화의 다큐멘터리적인 시선은 그 존재들의 삶의 방식을 사랑스럽게 바라본다. 드라마틱한 서사나, 특별한 사건도 없이 흥미진진한 시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두 명의 어른이 세 아이와 엄청난 양의 이삿짐과 수십 마리의 양을 끌고 이주해가는 마지막 장면은 그 자체로 경이롭다. 까맣게 그을은 차돌맹이 같은 아이들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이 영화는 비암바수렌 다바아 감독이 카메라로 쓴 하나의 뛰어난 인류학적 보고서다.
(2005년 제10회 부산국제영화제)
몽골초원의 삶을 그린영화.. 한때 도시로 도시로 너나나나할것없이 떠나던시절이 있었었다..
그러나 도시로 가본들 별거있었던가.. 삶에 찌들어사는 도시생활을 하다보면 한편으론 시골 전원생활을 꿈꾸는사람이 적지않을것이다.. 이영화는 그런사람에게 추천하고싶다..
몇 년 전...
아름다운 자연의 가족 입니다
몇 년 전...
마음이 편안해질것 같은
몇 년 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한 호흡으로 간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몽고 유목민의 눈으로 바라 본 그들의 삶 그대로를 카메라에 닮았네요. 아름다운 자연과 한데 어우러져 사는 그들의 삶과 개의 모습 퍽 감동입니다.
몇 년 전...
유목민족의 삶을 그래도 담아 놨습니다. 영화속 풍경은 정말 정말 아름답고 광대하네요~ 하지만 스토리상 사건의 전개가 미흡했습니다
몇 년 전...
천진난만하고 장연에 맡기고 사는 모습을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몽골의 자연과 문화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영화
보고나면 맘이 따뜻해지고 세상이 이뻐보입니다
몇 년 전...
Uploading F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