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카렌에게 남겨주신 별장을 처분하기 위하여 남자친구 제프와 함께 13살때까지 여름마다 찾았던 할머니의 별장으로 간다. 카렌은 그곳에서 이상한 환영을 보게 되고, 남자친구는 직장 때문에 카렌만 남겨두고 먼저 돌아간다. 혼자남아 별장을 정리하던 카렌은 그날밤 환영에 시달리며 도망치다 2층에서 떨어지게 된다. 마침 별장 근처에 사는 관리인 피어스가 카렌의 비명을 듣고 달려와 카렌을 구해주지만 카렌은 왠지 피어스가 두렵고 무섭다. 다음날 동생 웬디가 별장으로 찾아와 다소 안심을 하지만, 동생과 피어스가 어울려 다니자 카렌은 왠지 거북하여 경계를 늦출수가 없게된다. 계속되는 환영에 두려워진 카렌은 그날밤 동생 웬디와 같은 침대를 쓰며 잠이 들지만, 어릴적 자신과 웬디의 모습이 나타나 또다시 괴롭힌다. 남자친구 제프는 별장에 홀로남은 카렌과 전화연락이 되지 않자 경찰에 순찰을 부탁하고, 불안한 마음에 다시 별장으로 오게된다. 그 날밤 웬디와 춤을 추던 관리인 피어스는 서서히 그 본색을 드러내고, 카렌과 웬디는 그를 피해 별장으로 달아났지만 피어스가 쫓아와 실랑이 하던중 웬디가 그만 2층에서 떨어지고 만다. 깨어진 유리로 그를 찌르고 동생에게 가지만 이미 죽은 웬디. 동생의 시체를 안고 울고있는 카렌에게 검은 그림자가 서서히 다가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