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취해..음악에 취해..마법에 취해..“돌아보면 네가 있을 것 같아…”멤버 ‘자은’의 죽음으로 해체된 지 3년 만에 다시 모인 ‘마법사’밴드.강원도 숲 속 카페 주인이 된 ‘재성’과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결심한 ‘명수’,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하영’은 음악과 사랑에 대한 열정으로 행복했던 과거를 회상한다. 한 해의 마지막 밤, ‘자은’의 세번째 기일을 맞아 다시 모인 ‘마법사’ 밴드.이곳은 강원도의 깊은 숲, 눈이 내리며 오늘은 12월 31일 마지막 밤이다.날이 저물어 갈수록 마음 속 저 편에 숨겨 놓았던 그 시절의 기억이 뜨겁게 되살아나는데..‘자은’이 다시 돌아온 것만 같은 마법 같은 시간 속… 그들의 노래는 다시 시작될 수 있을까?. “가끔, 가끔 저 구석에 밤에 아무도 없을 때 혼자 있으면 바람 소리만 들리거든?혼자 드럼을 치고 있으면 말이야…자은이가 옆에서 기타치고 있는 거 같아.그래서 휙 돌아보잖아?없어. 이상해… 분명 기타 소리가 들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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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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