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년 서부의 작은 마을 헤이드리빌의 어느 일요일 아침, 세 명의 무법자들이 마을 역에서 서성거리며 시계를 본다. 이들의 보스 프랭크 밀러(이안 맥도날드 분)가 탄 기차가 12시 정오에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공교롭게 이날은 헤이들리빌 마을의 보안관 윌 케인(게리 쿠퍼 분)은 이제 5년 임기의 보안관직을 은퇴하여 아름다운 신부 에이미(그레이스 켈리 분)와 결혼식을 올리고 마을을 떠나려하는 날인데, 바로 5년 전 그에게 체포되어 투옥된 밀러가 복수를 하러오고 있는 중인 것. 이미 보안관직을 사임한 윌에게 더 이상의 책임은 없지만, 그는 밀러가 마을에 큰 피해를 줄 것을 알기에 고뇌에 빠지는데.
It\s high noon...
몇 년 전...
리얼타임을 효과적으로 사용한 서부극.
몇 년 전...
미국의 신화
몇 년 전...
옛날거지만 재밌게봐서..
몇 년 전...
긴장감이 놓치지 않는 점이 너무 좋았다.
몇 년 전...
비겁한 사람들과 비정한 현실에도 홀로 꿋꿋이 책임감을 지고 가려하는 결기 굳은 모습
주인공이 천재적인 영웅이라 신나고 폼나게 쏴대며 나쁜 적들을 우수수 떨구는 마카로니 웨스턴과는 다른 서부영화로 세상의 현실과 인간 군상들과의 갈등 묘사가 더 중점적이다
서부극의 다스베이다 같은 리 반 클리프와 그레이스 켈리를 보는게 더 반갑네ㅎ
몇 년 전...
위기의 순간, 선택하기 쉬운 것 중 하나가 회피다. 눈을 질끈 감고 피하면 복잡하고 골치 아픈 일들은 순간 사라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눈을 감는다고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잠시 보이지 않을 뿐, 회피한 많은 문제들은 언젠가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 동료도, 친구도, 도움을 받은 이웃들도 심지어 갓 결혼한 신부마저도 떠나고 없다. 그저 사명감과 정의감에 사로잡힌 본인 혼자만 있을 뿐이다. 일이 끝난 뒤 미련 없이 그곳을 떠난다.
몇 년 전...
서부극 신화를 걷어찬 진네만 의 눈과 시선이 영화의 가치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몇 년 전...
언젠가 숨죽여 본 기억은 남아있지만 처음보는 듯 제대로 빠져보니 대본,감독이 예사롭지 않다. 취미가 되어버린 검색 돌입...세상에나~직감이 맞았군! 2 차 대전-한국전 이후 헐리웃을 뒤흔든 빨갱이 때려잡기의 표적이 되어 영국으로 쫓기기도 했던 깊은 사고력과 혜안을 가진 분이 쓴 대본을 영화사의 명감독 프레드 진네만,게리 쿠퍼 같은 의리의 사내들이 빨갱이로 몰려 헐리웃에서 팽당하고 있던 원작자를 후원,다독여가면서 만들어낸 사연이 있었넹.....당시 존 웨인,찰턴 헤스턴 등 팍스 아메리카나 공화당 충성파들이 동료 영화인들 빨갱이 매도 작업에 협조했다는 소문...게리 쿠퍼가 냉철하게 연기해
몇 년 전...
남들과는 달리 두려움보다 강한 게리쿠퍼의 책임감
몇 년 전...
아직 어린 아이들은 주먹으로 싸우고,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은 친구하고 같이 싸운다. 피 끓는 젊은 청년은 손에 잡히는 건 뭐든 들고 싸우고, 이제 막 결혼해서 어른이 된 남자는 불의에 맞서 다함께 싸우자고 앞장선다. 잃을 게 많은 중년은 대신 싸워 줄 사람을 찾고, 나이 든 남자는 듣고 있다가 돈이라도 내놓는다. 힘 없는 노동자는 노조에 가입해서 싸우고, 정치인은 누가 한 표라도 더 가져갔는지로 싸운다. 배운 사람이면 옳고 그름으로 싸우고, 종교인은 선과 악으로 싸운다. 지든 이기든 싸움 끝나면 다시는 싸우고 싶지 않다.
몇 년 전...
가까운 이들마저 외면하는 상황에서 홀로 싸워야 하는 사내의 외로움과 두려움으로 채운 87분.
몇 년 전...
게리 쿠퍼 최고 서부극
몇 년 전...
내 첫사랑이랑 닮은 그레이스 켈리
몇 년 전...
비겁한 인간 무리들 속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하며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보안관의 이야기..
몇 년 전...
비겁한 우리의 자화상이다. 용기 있는 자, 정의로운 자를 핍박하는 우리의 비겁함을 보았다.
몇 년 전...
결투장으로 나가는 게리쿠퍼의 눈빛... 그리고 고독히 걸어가는 뒷보습... 크~~
몇 년 전...
이런 영화에 2점 주는 빙신도 있네 ㅉㅉㅉ. 매카시즘에 대한 알레고리 웨스턴, 존 웨인의 리오 브라보와 상반되는 영화.
몇 년 전...
신나는 총싸움을 기대한 사람들은 이 영화에 실망하겠지만, 자기 편이 아무도 없는 비겁한 방관자인 마을 사람들 틈에서 홀로 외로이 악당들과 맞서는 보안관의 고독한 심리 묘사가 탁월한 이 작품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큰 서부극의 클라식!!! 리 반 클리프가 단역으로 나오는 것도 소소한 재미
몇 년 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 서부극의 걸작은 계속해서 시계를 클로즈업함으로서 당시 관객들의 긴장감을 극도로 고조시킨다.아무리 쿠퍼라지만 너무 많은 나이에 과욕이 아닐까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날려버리고 본인도 두번째로 아카데미를 거뭐쥐었으며 악역전문 클리프의 앳된? 젊은 모습도 흥미롭다
몇 년 전...
52년 --아카데미 작품상/ 움악상-- 하이눈 주제가를 어찌잊으랴~~
몇 년 전...
어머니께서 명작이라고 해서 봣는데.. 지금기준으로는 너무 뻔하고 시시한 결말.. 내용자체는 그저 그랫음 ㅋ;
몇 년 전...
서부영화의 고전. 액션물이라기 보다는 위기를 맞은 사람들의 심리극이랄까?
총격신은 지금 기준으로 볼 때 좀 시시함.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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