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라 파칼니나, 크리스티 푸이유, 코르넬리우 포룸보이우, 아그네스 코츠시스 등의 감독들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동유럽 영화산업. 이번에는 라트비아의 전도유망한 젊은 영화 감독들이 모여 만든 단편 옴니버스가 탄생했다. 이 네 편의 단편영화는 각각 유년기, 청년기, 성년기, 노년기의 네 가지 결정적 순간을 통해 한 남자의 일생을 이야기한다. 단일한 내러티브가 해체되고, 누구에게나 해당될 법한 삶의 주요 국면들을 탐구하는 몇 개의 지점을 통해 네 편의 단편은 느슨하게 연결된다. 젊음의 순수로 시작해, 성년기의 자유와 선택으로 이동하고, 결국 노년의 후회로 마감하게 되는 인간 존재에 대한 이야기이다. 개성적인 네 개의 목소리가 각각의 이야기를 하나로 조화시키는 가운데, 꾸미지 않은 간결한 스토리텔링과 숨막히게 아름다운 촬영은 이 네 가지 이야기의 보편적 테마와 개별적 이슈를 연결시킨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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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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