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지만 일본이 아닌 것 같은, 시간이 분명하지 않은 어느 시골 마을. 어른들은 공항건설을 반대하는 모임으로 분주하다. 이곳에 정부의 책임자인 아버지를 따라 료스케가 전학 온다. 우유를 배달하는 코헤이는 마을 소녀들의 마음을 빼앗아 간 료스케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곧 친구가 된다. 두 소년은 UFO를 기다리는 소녀 히하루를 만나고 세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어른들의 싸움이 격해지면서 히하루가 상처를 입고 코헤이와 료스케는 그녀를 위해 직접 기적을 만들기로 결심한다.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는 개성적인 어른들과 현실에서 묘하게 벗어나 있는 사건들에서 알 수 있듯 유키사다 이사오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이 영화는 아이들의 우정과 성장을 다룬 판타지다. 이곳에서는 동화적인 요소들이 논리적인 현실의 규칙보다 중요하다. 그 결과 영화는 매력적인 소년기의 한순간을 기분 좋게 풀어놓는다. 주인공을 연기한 카미키 류노스케, 사사노 유마의 연기가 특히 주목할 만하다. (권용민)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아름다운 자연이 파괴되고 공항이 들어서는 마을에 살았던 아이들의 순수했던 우정과 어른들의 이기심에 대한 반항을 동화적 환타지로 그려 놓았지만,결국 개발이 된 공항을 통해 우정을 확인한다는 어설픈 타협이 현실적이지만 허무했고,스토리 전개가 너무 지루했다..
몇 년 전...
약간 환타지적인데 좋은 분위기로 꽉 찬 영화. 꼭 여름의 산들바람 같다고 할까. 모든 배역의 연기가 자연스럽고 연출 스토리 재미 다 좋음. 동심 자연 개발 사이의 반목과 화해가 적절히 어울어져 있다. 보고 나면 멋진 꿈을 꿀 것 같다.
몇 년 전...
또 잔잔할 것 같다
몇 년 전...
분위기가 독특한
몇 년 전...
잔잔하지만 미소짓게 하는... 지금의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몇 년 전...
사진 갤러리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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