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시간에 관한 영화이다. 시간의 리듬이 곧 영화의 리듬이다. [시간과 바람]은 땅과 바다, 바위와 하늘 사이에 갇힌 마을에서 시간의 흐름에 포박된 세 아이들에 대한 영화이다. 오메르와 야쿱, 일디즈는 사춘기의 끝에 있는 소년소녀들이다. 오메르는 마을 이맘(이슬람교의 지도자)의 아들로, 아버지가 죽기를 바란다. 야쿱은 자기 여선생님을 좋아하는데, 아버지가 그녀를 쳐다보는 것을 보고는, 역시 아버지가 죽기를 바란다. 이디즈는 학교에 다니면서 주부로서 집안일도 해야 하는데, 그러면서 남자와 여자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운다. 매일 다섯 번의 기도와 함께, 서로 다른 두려움과 고통, 욕망, 열정과 증오가 드러난다. 점차 성장해 가는 이 아이들의 시간의 흐름과, 그 속에서 발견되는 비극이 담담하게 그려진다.
글쎄 뭐~ 아무리 지루한 삶이라도 그렇지 애들이 잠을자도 마치 시체처럼 누워있는 것을 한두 번도 아니고 매번, 끝날때까지 웃는 장면이 하나도 없고 전쟁통도 아닌데 시종일관 이렇게 암울한 영화라니 괜히봤어! 평점이 4.0이라니 2.5 주갔음
몇 년 전...
시간이 가는 것 만큼 생명력을 잃어가는, 시들어 가는 아이들. 나와 나를 구성하고 있는 것들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게 되네요.
몇 년 전...
터키 시골의 일상을 알고 싶다면.. 풍광을 보고 싶다면... 이 영화를 보라. 이보다 더 평범할 수 없다. 아버지들은 참 닮았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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