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부모가 경영하는 민박을 하고 있었다. 아내인 아카네와의 사이에 아이는 없고 가난하지만 그 나름대로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어느 날, 학생 시절부터의 친구인 고지에게 들은 소문이 요스케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했다. 고교시대 동급생이고 마돈나적 존재이었던 유카리가 고향인 여기에 돌아오고 있다는 것이다. 며칠 후, 고지로부터 유카리가 가게 손님에게 몸을 팔다는 소문을 우연히 듣게 된다. 동요하는 요스케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 유카리의 가게로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