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이나 되는 아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는 열정적인 엄마, 올가. 그녀가 키우는 아이들은 모두 흑인 ‘혼혈아’다. 올가는 아이들을 사랑해 마지않는 에너지 넘치는 엄마이지만 마더 테레사 같은 성녀는 아니다. 오히려 구소련 시대에 자라난 그녀는 집단생활과 책임감이 개인의 자유보다 우선한다고 생각하는 ‘스탈린’ 같은 사람이다. 한편, 유색인종과의 ‘혼혈’을 금지하는 우크라이나에서 일종의 불명예로 여겨진다. 인종주의와 신나치 세력이 발흥하는 우크라이나에서 올가는 이 아이들을 무사히 길러낼 수 있을까? (2013년 제7회 여성인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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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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