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경찰 요하나는 집으로 향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전화를 건 남자는 요하나의 아버지라며 성모앤교회에서 만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전화를 끊는다. 교회 앞에서 만난 그는 돌연 등에 총을 맞아 죽게 되고, 요하나는 그가 남긴 팬던트와 물품을 추적하여 살던 집을 찾아가 그가 자신에게 미스터리한 예언이 들어있는 원고를 남겨두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요하나는 아버지의 조교이자 성경 분석 전문가인 사이몬의 도움으로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려는 중 아버지를 죽였던 자들로부터 쫓기게 되고… 요하나와 사이몬은 아버지가 남긴 핸드폰을 통해 그의 친구였던 브룸을 찾아 그라츠로 향한다. 브룸이 있는 곳을 찾아간 요하나와 사이몬을 기다리는 것은 다름 아닌 어둠의 조직. 조직의 우두머리 에만드는 교황을 없애버리고 바티칸을 점령하기 위해 요하나의 아버지가 풀어낸 예언을 이용하려한다. 하지만 그들은 적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와 그들의 계략을 막기 위해 바이블 코드를 해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