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망명자들의 여정을 담은 영화. 비엔나, 쿠르디스탄, 터키를 배경으로 자유의 땅을 찾아 악몽과도 같은 상황을 헤쳐나가는 망명자들의 이야기다. 한 에피소드에서 두 명의 청년은 오스트리아에 있는 부모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이란에 있는 조카를 터키로 데려오기 위해 힘쓴다. 감독은 힘겨운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페르시아어 교사와 쿠르드 청년의 이야기도 함께 엮어서 보여준다. 이들은 더 나은 삶, 다시 말해 자유로운 삶에 대한 열망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가혹한 현실은 종종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꿈의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게 한다. 은 자유를 희망함으로써 가혹한 현실을 헤쳐나갈 용기를 갖게 하는 영화이다.
배우라고 하기에는 실존인물같은 상황 묘사. 이란 난민들의 상황을 가혹하리만치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오랜만에 보는 탄탄한 작품. 영화가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감독의 완전한 대답. 그의 감독으로서의 의식과 연출이 놀랍다. 지구상 한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강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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