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내용을 알고 봐야 볼만하네. 너무 과정을 생략했고 어떻게 죽었는지는 텍스트로 떼우네.남극은 목숨걸고 썰매로 가면서 북극점은 뱅기로 타고 갈거면 왜 가니

담담하게 아문센의 탐험 과정을 잘 보여준다

남극에 최초로 도달한 노르웨이 탐험가 로알드 아문센의 삶을 그린 모험

때론 냉정하고 때론 과감해야 했던 탐험가 삶

정복의 딜레마. 대의를 위한 것인지 개인을 위한 것인지

인간 아문센에 초점을 맞춘탓인가?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경계가 애매모호하다. 영화가 주는 메시지가 아쉽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아문센을 보여준다. 자기밖에 모르고 주위 사람들을 들러리 정도로 밖에 생각 안 하지만, 그걸 아름답게 포장하려고 하지 않아서 나쁘지 않았다.

탐험가 역사 공부

탐험가 아문센과 인간 아문센 사이의 업적과 지루함 사이. 남극점과 북극점을 최초로 탐험한 위대한 모험가의 이야기치곤 다소 어둡고 답답하게 연출되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어도 어차피 실화기반의 각본일터. 그럴바엔 조금 더 극적인 드라마 요소를 넣어도 좋을 뻔 했다. 북극점의 경우 영화 속에서 최초 도달자라 주장한 프레드릭 쿡(미국)은 외과의사 겸 탐험가로 실제로는 북극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실제 첫 북극점 도달은 로버트 에드윈 피어리(미국)로 알려졌으나 1996년 조사 결과 그 역시 북극점 40킬로 정도 근처까지 만 도달했었다고 한다. 결국 남,북극점 최초 도달자는 공식적으로 탐험가 아문센

탐험자체보다 아문센의 삶과 캐릭터를 보여주는 영화다.여운도 있지만 조금은 탐험적인 요소가 약하게 표현된 것이 아쉽다

극지방의 탐험가들... 이 영화로 인해서 관련 검색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남극점과 북극점을 최초로 밟은 노르웨이의 탐험가, 아문센... 잼있게 봤다.

이 영화는 역사적 대탐험가 아문센에 대한 영화이지만 스펙타클하고 험난한 여정을 겪는 주인공의 얘기가 아니다. 인간 아문센과 그가 왜 도전을 해야했는지...주로 주인공에 대한 탐구를 한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늘어지지 않는 이유는 왜 힘들게 에베레스트나 심해나 등등 도전과 탐험을 하는지 보여준다.

얼음 속에서 몇 년씩 걸쳐서 탐험하는 아문센의 집념은 놀라웠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 자신의 대원들에게 각자 알아서 살아 남으라고 하는 모습이나 유부녀에 빠져서 일방적으로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걸 보면 인간관계 면에서는 지극히 편협하고 개인주의가 강했던 것 같다. 일평생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탐험에 나선 사람이 갑자기 누군가를 구하고자 떠났다는 것도 표면적인 갓이고 실제는 무엇인지 아무도 모르지 않나? 아문센의 업적을 다룬 영화, 지루함은 덤.

최초로 남극을 정복한 아문센의 전기.. 당시 극점 정복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시대상, 이기적이고 유부녀를 좋아했던 그와 후원금 문제로 다투던 형의 이야기로 풀어갔는데 전반적으로 무난했지만, 극지점 탐험과정의 스팩타클함을 기대한다면 좀 싱거울 수 있는 영화

자막좀..

모처럼 극한을 경험하는 기분으로 봤다

탐험은 그의 숙명이자 선택, 단순하고 지루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