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년, 독일군은 바르샤바를 포위하고 바르샤바는 처절한 저항을 이어간다. 폴란드군의 자드라 중위는 부하들과 함께 수로를 이용해 후퇴하라는 명령을 받지만 전우들과 함께 마지막까지 싸울 생각이었던 그는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젊은 시절 나치에 저항하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했던 안제이 바이다 감독 본인의 경험이 녹아든 작품. 1957년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수상.
(2019 한-폴 수교 30주년 기념 폴란드 영화제)
아주 심리적이고 내면적이며 스릴이 넘치는 인물 묘사
몇 년 전...
2차대전이 끝나고 12년이 지난후에 만들었음에도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을 초반에 생생히 보여준다. 그러나 백미는 마지막 40분 동안 하수구안에서 벌어지는 부분인데, 말그대로 그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서 그때의 끔찍함을 몸소 체험하게 해준다. 왜 칸에서 상을 줬는지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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