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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착역 포스터 (Terminal Station poster)
종착역 : Terminal Station
미국,이탈리아 | 장편 | 90분 | 드라마 |
감독 : (Vittorio De Sica)
출연 : (Jennifer Jones) , (Montgomery Clift) , (Gino Cervi) , (Richard Beymer)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8
로마의 언니 집에 갔던 미국 부인 메리(Mary Forbes: 제니퍼 존스 분)는 관광 통역을 맡은 조반니(Giovanni Doria: 몽고메리 클리프트 분)라는 청년을 사랑하게 된다. 다혈질의 조반니도 매리를 소개받자 한 눈에 반해버린다.그러나 메리는 발육이 늦은 딸과 8년을 같이 생활해 온 남편을 잊을 수가 없다. 남편은 자신이 건사해주지 않으면 자기 양말하나도 제대로 찾아신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었다. 조반니와의 로마에서 보낸 짧은 만남이 꿈같은 시간이었다면 메리가 돌아가야할 곳은 현실이다. 현실은 때로는 지겹고 누추한 곳이지만 꿈은 꿈일 뿐이다. 메리는 자신과 함께 이탈리아에서 눌러 살 것을 간청하는 조반니에게 우리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은 거역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운명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절망감에 휩싸인 조반니는 자신의 감정을 추수리지 못해 메리의 뺨을 때리고 그곳을 떠난다. 역 밖으로 나온 조반니는 한 동안 망설이다 다시 역 구내로 들어온다. 그리고 후회를 하고 메리를 찾아나선다. 가까스로 메리를 찾은 조반니. 두 연인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빈 객차 안으로 뛰어든다. 그리고 격정적인 입맞춤을 나눈다. 그런데 그만 공안원에게 발각되어 풍기문란 혐의로 역구내 파출소로 연행된다. 메리는 파출소장에게 8시 30분 파리행 열차를 타지 못하면 자신의 인생은 끝장이라고 통사정을 한다. 취조 결과 파출소장은 이 여자에게 가정이 있고 또 조반니와 이별하기 위해 다음번 파리행 열차를 타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그녀를 훈방한다. 8시 25분 드디어 메리는 기차에 오르고 덜커덕 차가 움직인다. 움직이는 열차를 향해 조반니가 뛰어간다. 하지만 점점 멀어지는 기차와 메리의 모습. 조반니는 넘어지고 만다. 눈물을 글썽이는 메리. 지나가던 사람이 다치지 않았느냐고 묻자 조반니는 "괜찮아요 상처는 없어요"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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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실 앞에선 사랑도 소용 없는건가... 터미널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충분히 리얼하게 선명하게 감정을 그려냈고 전해준다. 50년대 초에 벌써 승차권 자동판매기가 있고 지하에 의무실 사무실등이 있는 터미널이 있었다니! 지금이랑 똑같네 ㅎㅎ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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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돌아가야 하다니 택시에 타면서부터 서운해지기 시작했다. 역에 도착하고 가까운 식당에 들어가 마주 앉아 조용히 칼국수를 먹었다. 이제 곧 보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역으로 향해 걷고 있는데 눈물이 쏟아졌다. 참으려고 입술을 깨물었지만 소용없었다. 또 올게. 그 한마디에 맘이 먹먹해지더니 그만 터져버린 것이다. 역 안으로 들어오고 시간을 확인했다. 좀 더 같이 있으려고 시간을 늦춰 예약했다. 카페 앉아 있어도 시간은 금방이었다. 기차 타는 곳까지 따라갔다. 기차 기다리는 그 5분. 맘이 또 복잡해졌다. 이대로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불안했다. 뒤돌아서서 한번 더 안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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