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승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워 명성을 떨치던 중국계 왕수룡은 '정무지보'라는 새로운 무술을 창안하여 책으로 만들어 놓고 갑자기죽는다. 스승의 아들 한성민은 미국에서 사범으로 있다가 왕수룡의 비보를 전해듣고 홍콩으로 달려간다. '정무지보'를 가지고 있던 왕수룡의 친구 능소는 아라끼들에게 살해 당하고 아라끼 일당과 마웅,여소저 사이에 '정무지보'를 노리는 삼파전이 벌어진다. 여소저의 도움으로 능소의 옷장에서 '정무지보'를 찾아낸 성민은 마웅에게 납치당했던 여소저의 아버지를 구하고 마웅일당과 아라끼들을 모두 처치,조국으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