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방면으로 그날의 반성을 보여주는 독일... 하지만

로어와 토마스 사이의 묘한 긴장감이 인상적. 많은 대사나 특별한 스킨쉽 없이 눈빛만으로도 화면에 팽팽한 기류가 꽉참.

어딜가도 그들을 반겨주는 이 한 명 없이 차갑기만한 시선...어린 동생들과 어떻게든 살아남기위해 많은 것을 희생해야했던 쥔공 소녀무책임한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에서 아무런 대책없이 참혹하고 비참한 삶을 살아야했던 가엾고 슬픈 어린 영혼들.

아름다운 영상미 음악.. 독일인이 유대인이 될 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그녀 독일인은 떠나려는 그를 증오했다. 눈빛으로도 소통이 가능했다면 어땠을까..?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연기력이 대단하다. 명장면은 그녀의 반항.. 또 자꾸만 생각나는 그....

어렵운 영화다 전쟁 후 숨겨진 독일인의 삶에 대해 잘 표현했지만 주인공인 로어와 토마스의 관계

여주가 남자 바지 가랭이 잡고 가지 말라고 애원할때 나도 울엇따..독일 패전직후 엄마찾아 삼만리와 소나기 느낌을 엮엇다. 감독이 연출력이 있네..여주가 연기를 잘한다

잘못된 어른들과 국가 지도자가 만든 가슴아픈 아이들의 상처! 유대인이든 독일인이든 아이들은 죄가 없다!!

같잖은 위선은 집어치우고 아이들에게 하루빨리 그럴듯한 거짓말을 가르쳐야한다. 진실을 말했다면 이미 죽었고, 끊임없는 거짓말 덕분에 살아남았다. 거짓말은 가장 인간적인 행동이다.

전쟁의 슬픔이 보는내내 명치끝에 머물렀다.

잔잔하고 울림이 큰 영화

영화가 완성도도 있고 영상미도 좋음. 보고나니 생각이 많아지는..

유대인 수용소 책임자였던 부모를 둔 아이들이 유대인인 척 했던 한 남자의 보호를 통해 히틀러가 저질렀던 거짖과 광기를 깨닫는 과정을 무겁게 그려냈다. 학살의 증거를 보고도 믿지 못하는 무지했던 독일인들 모습에 결국 엄마의 선물인 사슴인형을 깨고 거듭난 로이의 모습이 신나찌 부활에 대한 경고 같았다.

보는 내내 내용 자체가 무겁고 마음이 편치 않을 내용일 것 같아서 중간에 멈춤....

내용자체, 구성자체가 탄탄하고 전쟁속 현실을 간접적으로 느낄수있게 하는 영화... 그 속의 잔인함과 슬픔이 공존해 있는 영화...!!! 강추

정말 괜찮은 영화. 우리도 언제쯤 이런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 친일파와 그의 후손들이 진정 반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하면서

괜찮은 영화 간혹 건너뛰는 샷이 있어 여운아닌 여운을 남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나치에의해 훈련받아온 일반시민의 시점에서 바라본 2차대전이 이채롭다.. 그들도 정신병적인 소수에게 지배받은 사람이었다는 걸.. 우리도 그런경험이 있고 또 언제든 그렇게 될 수 있다는걸

나름 괜찮은 영화다 살짝 무거운 영화 한번쯤 보세요

그 이후, 이야기의 그 이후에 대해 생각하게 함. 좋은 영화다.

말 안 처듣고 까불면 죽는다

영화는 좋은 영화인데 이 영화를 유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 우리나라가 원폭맞은 일본을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듯이 유대인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한마디로 역사적 비극에 희생된 개개인의 삶을 조명하는 영화임.나라가 멍멍이같으면 고생하는 건 국민.. 그러나 그 나라의 지도자들을 뽑은 것도 그 나라의 국민이지만..

좋은 영화! 독일,전쟁,학살,본능,죽음,삶을 잔잔하고 의심장하게 그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