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사진작가 로렌은 촬영을 위해 마이애미로 향한다. 그녀는 꾸밈없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담아오라는 주문을 받았다. 로렌은 사업가 제니퍼와 쿠바인 운전기사 라울의 환영을 받는다. 라울이 떠났을때 로렌의 남편 스테판이 전화를 걸어 바람피운 것을 사과하나 그녀는 받아들일 기분이 아니었다. 로렌은 적당한 모델을 찾지 못한다. 로렌의 생각을 읽은 라울은 그녀를 나이트 클럽으로 데려간다. 그곳에서 로렌은 광란속에서 춤을 추는 한 야성적인 여자를 발견한다. 그녀는 그 정열적인 여자, 마리사를 고용하기로 한다. 로렌은 라울이 개인박물관의 큐레이터라는 걸 알게되고, 그들은 박물관내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나눈다. 로렌은 제니퍼의 전화를 받고 온 스테판의 방문을 받는다. 그를 보고 라울은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로렌과 라울은 아무도 없는 해변에서 사랑을 나눈다. 로렌은 그들의 사랑만으로는 결혼을 깰수 없다고 한다. 두사람은 섬에서 돌아오고 로렌은 남편이 제니퍼와 은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유를 선택해 라울과 함께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