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일하는 츠쿠시는 지금 짝사랑중이다. 매일 가게로온 손님인 다카시를 사랑하게 된다. 매일 그의 행동을 관찰하며 따라하는게 취미. 어느날 그가 잊어버린 물건을 돌려주러 집까지 가져가지만 우연히 그의 집키를 얻게되고 아무도 없는 그의 집에 들어가게 된다. 혼자사는 남자의 집이 그렇듯 지저분한 집안에 혼자 세탁이나 청소를 하는 츠쿠시짱. 그런데 갑자기 찾아온 다카시와 애인때문에 당황하여 옷장에 숨는다. 이윽고 시작된 그들의 섹스를 옷장틈으로 지켜보며 흥분한다. 다음날부터 그의 우렁각시가 되어 몰래 집 청소나 세탁을 해주곤 사라진다. 그러던 어느날 그에게 옷장안에 잇는걸 들키게 되고 당황한 그녀는 창밖으로 몸을 날려 피한다. 다릴 다쳤지만 도망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츠쿠시짱. 그러나 다카시가 그녀를 찾아온다. 왜 자신의 집에 있었는지 묻자 대답을 못하는 그녀에게 다카시는 일방적으로 관계를 요구한다. 이후 그녀에게 공개적으로 돈을 요구하거나 일을 시킨다. 그의 도박자금까지 대야하는 그녀는 어쩔수 없이 밤에도 일을 나가게 된다. 다카시는 좋아하는 배역을 따냈지만 다른 매니지먼트의 신인으로 대체되는 바람에 크게 실망한다. 이번에도 츠쿠시짱은 그를 위해 몸을 바쳐 영업을 하여 그에게 배역이 돌아오게 해준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다카시는 그녀가 음산하고 말없는 이상한 여자로만 보여 헤어지자고 한다.
 그녀도 도쿄에서 시골집에 돌아와 맞선을 보고 결혼한다. 수년후 애를 보고 있는 그녀는 잡지에서 다카시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