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위에 오른 세종은 조선의 발전을 꾀하고자 집현전을 확대, 강화하여 젊은 학사들을 집결시킨다. 또 과감하게 인재를 등용하여 악,의,공,농 등 여러 방면에 대대적인 개혁을 착수한다. 모든 일을 신료들과 협의하고 백성들에게 정신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세종은 농사직설, 향악집성방, 삼강행실도 등 수많은 서적을 간행하기에 이른다. 따라서 활자와 출판술의 개량, 국토확장, 국경확장이 이루어졌으며 영광스런 훈민정음이 완성되기에 이른다. 세종은 후대에 그의 업적을 높이 인정받아 '대왕'의 호칭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