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Leaving Las Vegas
참여 영화사 : 루미에르 프로덕션즈 (제작사) , 성창필림 (수입사)
상영형태 : 필름 (필름) , 2D (디지털)
평점 : 10 /9
할리우드의 극작가 벤은 의사도, 가족도 포기해버린 중증의 알콜 중독자다. 그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좋아하는 술을 실컷 마시다 죽어버릴 결심을 한 후, 라스베가스로로 향한다. 그런 그의 앞에 창녀 세라가 나타난다. 우연한 인연으로 자꾸 부딪치던 두 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악덕 포주 유리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세라는 계속 일을 해야만 하고, 벤은 쇼핑하듯 온갖 종류의 술을 사다 끝없이 마시면서 사랑을 이어가지만...
OO와 알콜중독자의 사랑이야기. 이 영화의 모든걸 말해주는 대사.. "난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몇 년 전...
술병을 선물하는 세라는 정말 멋진 여자다. 사랑할줄 아는여자. I accepted him.
몇 년 전...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런역할에 진짜 어울린다
몇 년 전...
벤과 함께 같이 취해가는듯한 영화 크레딧이 올라가고 술이깻을때 미친듯이 우울했다.
몇 년 전...
\술꾼의 품격\이란 책에서 이 영화를 읽다.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기-사랑은 속박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상대를 위한다는 명분속에 얼마나 많은 불편과 폭력이 상재되어 있는지. 현명하다면 영화처럼 극한 상황 아니더라도 재빨리 알아차려야 하는 인생진리.
몇 년 전...
마지막 침대장면이
너무 아프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벤에게
따뜻한 온기로 함께 해주며 떠나보내고,
침대에 걸터앉아 멍하니 있는 모습.
이보다 슬픈 장면이 또 있을까.
몇 년 전...
음악이 좋고
사연이 있겠지만 파헤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는
8월의 크리스마스 같은
아름다운 엘리자베스 슈
몇 년 전...
대학생때 봤던 영화를 다시 보니, 좀 다르게 보였습니다. 남주나 여주 모두 누군가 진심으로 그들에게 다가가 말해주고 들어주고 도왔다면 다른 길로 갈 수 있었을 것을, 주변인들이 모두 그 둘과 함께 있는 상황을 수치스러워 하고 쫓아버리기 일쑤였어요. 한편 두 주인공이 선택하는 행복의 방식 또한, 근본적으로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없는 것에 중독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이었습니다(여주는 이상한 남자들하고만 관계 맺고 남주는 알콜에 의존). 그럼에도 최대한 서로의 잘못된 방식을 받아들이며 로맨틱한 환상을 추구하는 모습이, 찰나지만 매혹적이었고, 그렇게 느끼게 하는 데에는 빼어난 음악이 크게 한 몫 했다
몇 년 전...
내가 살연서 저런 사랑을 할수 있을까! 아니 그런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가슴 아프고 그러네
케이트 원슬릿의 "쥬드"결말과도 같는 침통함이 있내요
몇 년 전...
화려한 도시 속 너무도 초라하고 위태로운 그들..
진정한 사랑이었을까, 연민이었을까,
아니면 단지 지독하게 외로워서였을까..
몇 년 전...
어릴때는 야한영화라고 봤는데
오늘 다시 보니 25년전에 봤던영화랑 다른영화네
이렇게 슬픈 영화라니...음악도 너무 좋음
몇 년 전...
주정뱅이와 논다니의 사랑을 낭만적으로 보기엔 내가 너무 현실에 사는구나
몇 년 전...
위태로운 주인공들 연기에 보는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몇 년 전...
사랑에 급이 어디있나. 사랑은 사랑이지. 나이가 들어 볼수록 더욱 진한 향기가 나는 영화
몇 년 전...
염병
몇 년 전...
보면 볼수록 불편해지는 영화..
알콜중독의 무서움과 그 주변인의 아픔을 정확히 표현해낸 영화..
몇 년 전...
회상만으로도 벌써 가슴이 옥죄어 와..
감히 다시 볼 엄두가 안나는
진한 잿빛 영화..
고독이 뼈에 사무쳐
인간의 이성을 놓아 버린....
그게 가능하다는 걸 알아채갈 나이에
이 슬픔을 직면하기가
지독하게 아파.
난 이제 중년이고 점점 몸도 아파가.
하지만 내면의 고독이 날 점점
잡아 먹는걸 일면서도
슬프게 내가 힐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
난 고독하고 슬퍼.
알지도 못하는 술이 목구멍을 뜨겁게 달구면
그걸로 난 큰 위안을 받아.
슬프다는 건
별거 아니야.
거창하거나 멀리 있지 않아.
몇 년 전...
사랑이 짧으면
슬픔은 길어진다
이빨뽑고 남우주연상
몇 년 전...
효율적이면서 중의적인 씬들. 짧은 대사 사이에 느껴지는 많은 의미. 대단한 스크립트. 인물들의 넘치는 페이소스. 인상깊은 노래들. 멋진 야경들. 실제같은 연기와 표정. 정말 좋은 영화. 마지막 씬은 영화의 절정.
몇 년 전...
20년이 지났어도 마음이 아파
몇 년 전...
술병 선물 포장 뜯는데....눈물 찡 ?
몇 달 전...
스팅의 노래랑 케이지의 눈빛이너무 쓸쓸했던 영화
케이블에서 다시 봤는데 여전히 슬프네요
몇 달 전...
그녀는 용서 받았다. 많이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몇 달 전...
진심으로 대하는 여자와 죽음을 결심한 남자.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렸던 이유는 무엇일까. 설정 자체가 비현실적인 만남이라 비극적인 결말도 용서가 되는 것이다. 음악이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
몇 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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