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소재 다른 주인공들. 미국 영화 <스포트라이트>가 기자들이 사건을 파헤친 얘기라면

감정을 강요하지 않고 조용한 분노를 느끼게 하는 담담한 연출이 좋았음. 실제 프레나 신부 재판결과가 곧 나온다고 하니 죄 지은만큼 꼭 벌 받길.

정당한 목적을 가지고 꾸려진 하나의 팀 안에서 수면 위에 드러나는 다양한 의견들

신의 이름 아래 인간들이 만들어낸 빛과 그림자. 용기있는 자들의 이야기를 지지하게 만드는 영화임~

피해자들에 관한 이야기. 언제나 고통은 가해자 보단 피해자의 몫이 되는 것이 안타까웠던 영화.

종교는 죽었다.

성직자들의 위선이 역겨웠고, 역시 용기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세상을 바꾸는 듯..

성직자들의 아동성 범죄에 대한 영화.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어떻게 항소를 하는지...... 더럽고 역겹다.

좋은영화다. 생각할 화두를 던져주니.

프랑스와 오종이기때문에 봄. 믿음의 실체를 생각나게 함.

영화 제목인 '신의 은총' 이란 단어가 이렇게 추악할 줄이야.. 카톨릭 신부들의 아동성범죄를 교회의 권위를 위해 옹호했던 추악한 모습과 피해자임에도 숨기며 살아야 했던 용기있는 고발자들의 실화를 오종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잘 그려냈다. 위선과 타락으로 가득한 종교가 오히려 신의 존재를 부정하게 만든다. 카톨릭은 교황이 반성이라도 하는데 기독교나 다른 종교들은?? 쩝

(종교와) 점점 더 멀어져간다

신의 이름으로 혹세무민하는 자들이 너무 많다 기독교도 양심이 있다면 유일신 천국타령 하지말고 불교처럼 말씀만으로 승부하고 현세에서 올바르게 살수있도록 하는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교회내 아동성범죄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결과정을 피해자와 가해자, 주변인 등 다양한 인물들의 생각과 입장들을 지루할 틈없이 잘 풀어냄.

러닝타임이 긴 것에 비해서 지루하기 않게 연출한 아이디어가 좋았다. 마음과 마음이 맞닿은 용기, 그러나 진실을 짓밟는 교회. 신앙이란 무엇인가. 진실로 신앙을 믿지 못하고 모욕하는 것은 누구인지 느낄 수 있었다. 신을 믿는 자들이 신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면 곧 신을 부정하는 것이므로.

자기의 추악함을 가리기 위해 신의 존재를 불러들이는 자들, 독선적이고 위선적인 모습에 침을 뱉고 싶다. 그 입 다물라!

진짜 모두가 봐야하는 영화 피해자를 다루는 방식도 사려깊다 프랑수아 오종 감독 영화 중 제일 좋았다

나비의 날개가 토네이도를 만든다고 하듯이 작은 용기가 큰 바람를 만들어 낸 사건, 용기의 힘을 믿게 한다.

마음의 평안을 주는 곳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사람들의 모습이 현실적이고 멋있다!

용기있는 자들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시대가 오길 바라며~모두가 봐야하는 영화임~

같은 일은 겪은 피해자들이지만 대처하는 자세가 다른 부분에서 흥미로웠다

한 명의, 소수의 용기가 세상을 바꿀수있다..! 많은 분들이 꼭 봤으면 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 영화라는 깊은 전달력으로 전하는 명작

두 시간여 완전 몰입...대본도 직접 쓴 감독의.....단 한 장면에서도 허점을 발견할 수 없는 치밀한 연출... 타고난 육체와 영혼이 인간 관계에 치명적인 누를 끼칠수 밖에 없는 경우엔 연민의 정까지도 바칠 수 있지만 범세계적으로 치닫고 있는 권력(政軍官 종교)을 업고 저지르는 범죄가 극한 상황까지 예견되는 불길한 요즘! ...오페라 돈조반니를 오늘(14일 ) 수 십 번 째 보며 가진 자의 교만과 냉혹함. 상류층 귀족인 돈 조반니의 방탕,부도덕한 삶은 새삼스럽지 않지만 돈 조반니의 언행이 '신의 은총으로' 영화에 등장한 추기경 등 전혀 다른 모양새지만 속내는 닮은 꼴인 성

무죄추정의원칙이 왜 대한민국에선 선택적 적용으로 작동되는지 종교에서의 소아성애자적 피해를 당하는 보이지않는 많은 이ㅏ동들이존재한다는 참으로 처첨한사실,,무거운소재라 오락적 재미는 없지만 충분 가치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