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의 영화와 드라마를 꽤 많이 봐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를 잃어버린 아픔을 신파스러움 1도 없이 담백하게 보여주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절절한 연기력에 내내 먹먹한 마음으로 봐야야 했다.

"그리워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다르단다."ㅡ 상실은 시간이 흘러도 완전히 치유될 수 없는 것. 그러나 함께 라면. ㅡ 자식을 가슴에 묻고 사는 모든 부모를 위해...

오이형.. 앞으로도 이런 역할로 연기 마니마니 해주라ㅠㅠ

감동적 부분도 있고 난해한 부분도.

보는 내내 가슴에 슬픔이 너울거리는걸 억누르며 봤다. 아이는 살았는지 또 찰스는 왜 자살을 해야만했는지 영화가 설명해주진 않았지만 원치 않는 자녀와의 잔인한 이별 그리고 자신이 감당하기엔 너무 버거웠던 탐욕의 무게를 죽음으로 내려놓아야만 했던 사연.... 그리고 엔딩에 흐르는 감성적인 멜로디까지~ 근래에 본 영화 중 가장 슬프고 먹먹한 영화였다.

베네딕트의 연기는 자연스러워서 극중 인물의 심경을 차분하고 섬세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아이에 대한 환영과 과거에서 현제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도 흥미롭다. 그러나 정치적인 비중을 너무 많이 전개하고도 이야기의 주제와는 동떨어져서 다소 난해하고 황당하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내용은 좋으나 뭔지 부족한듯 공감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 베네딕트연기는 최고 생각치못한 반전의 자살이 납득안되자만 심도깊은 영화인건 맞다,자식을 잃은 부모의 표현력이 어설프다

뭐라는건지

난해하다... 가장 소중한 딸을 잃고 나서 일상속의 또다른 소중함을 찾아간다는것... 영화가 주는 메세지나 의미는 알겠는데 이야기가 자꾸 산으로 간다는 느낌이 들어 영화에 집중하기가 어려웠다.. 큰 기대는 안하고 보는게 좋을것 같다..

영화가 홍보가 너무안됐네요ㅜㅜ내일까지밖에 상영을안하는데 내일 일이있어서 볼수가없어요ㅜㅜㅜ

단순한 아동 실종 이야기가 아니라, 힐링에 대한 이야기.베네딕트의 연기가 품위가 있다.

잔잔한 따듯함이 있다. 유년시절과 가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상실의 충격과 위로를 담으면서, 피상적인 아동정책을 비판하고 그 정책 이탈자 찰스의 사연이 궁금해지게 한다. 생의 범위를 넓히며 시공간 존재와 관계에 대한 미스터리도 이채롭게 표현한다.

배우만 보고 갔는데 영화도 괜찮았음

이런 역할도 너무나 잘해내는 베니 ㅠㅠ

믿고보는 베니.. 여운이 길다

새해 초부터 걸작을 만난 기분이다. 단순한 감동을 뛰어넘는 긴 여운ㅠㅠ

유괴인지 실종인지 조차 알수없는 상황에서 부부의 상실감에 절망보다는 언젠가는 만날거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는 메시지와 그 과정에서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는 메시지도 괜찮았다 다만, 원작 소설은 어찌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영화는 설명이 많이 부족하다 찰스가 왜 그런 선택을 해는지는 어찌 이해해야 할까? 과거의 엄마와의 만남은 어찌 이해해야 할까? 환영은 곧 긍정의 의미? 원작을 읽지않으면 상상만으로 유추해야하는 불편함

베니 최고의 감성 연기

다른건 다 좋았는데 찰스 부분만 이해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