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팀웍을 자랑하는 세 명의 갱 - 톤, 베어 그리고 스피드는 몇 달째 상납금을 올리지 않는 로스를 찾아간다. 총을 들이대고 돈을 받아내려는데 톤의 전화벨이 울리고, '아빠..'라는 소리를 들려온다. 잠시 경외감에 빠져있던 톤이 정신을 차리자마자 20파운드가 모자란다는 이유로 스피드가 방아쇠를 당긴다. 이에 세 사람은 물론 로스 일당까지 모두 흥분하여 결국 대규모의 총격전이 벌어지고, 로스 일당 모두가 저 세상으로 떠난다. 돈을 받아오라고 보낸 세 명의 조직원이 상납원을 죽여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보스는 미숙한 일 처리를 이유로 수고비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 먹여 살릴 식구가 생긴 톤은 보스에게 자신에게 아이가 생겼다는 사실을 밝히지만 보스가 전해준 봉투 속에는 정말 쥐꼬리만한 액수가 들어있을 뿐이다. 로스 사건으로 기분을 망친 세 사람은 기분 전환을 위해 강도로 돌변하여 거리로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