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버린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기화와 그녀를 돕기 위해 동행한 여울과 주영. 차를 타고 가던 여자들은 히치하이킹을 시도하던 우형을 칠 뻔하고, 미안한 마음에 그를 시내까지 태워주기로 한다. 하지만 곧 그들은 우형을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고 도망을 치는데 실수로 그의 가방을 가져가게 된다. 우형은 버려진 자리에서 계속 자신의 가방을 기다린다. 기화는 그의 가방을 되돌려주고, 미안한 마음에 그가 잘 곳을 제공해 준다. 그렇게 한 펜션에서 세 여자와 한 남자가 같이 머물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마침내 그들은 기화의 남자친구가 어디에 있는지 찾게 되고, 기화는 이제 우형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 한다. 그 순간 그들은 서로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숨긴 채 그들은 기화의 전 남자친구를 찾기 위한 여행을 계속 한다.
(2014년 제14회 광주국제영화제)
안봤는데 평점 0 이길래
몇 년 전...
Uploading Fi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