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 The Man Who Paints Water Drops
참여 영화사 : (주)미루픽처스 (제작사) , (주)영화사 진진 (배급사)
상영형태 : 2D (디지털) , 2D (디지털 영문자막)
평점 : 10 /10
50년간 묵묵히 '물방울'만을 그리며 물방울 작가로 사랑받은 화가 김창열 침묵과 고독으로 가득한 그의 세상에는 기묘한 균열이 존재한다 자신의 아버지이자 같은 예술가인 '인간 김창열'을 이해하기 위해 카메라를 든 아들은그리움의 시간을 살다 간그의 삶을 담는다
전쟁이라는 참혹한 역사가 흩뿌린 피와 눈물은 한 인간을 고립무원으로 만들었다.
고립과 무원은 켜켜이 쌓이고 쌓여 물방울이 됐고, 예술가를 낳았다.
고통 없이는 예술도 깨달음도 불가한 것인지, 평안 속 나는 고통스레 가늠해본다.
달마의 면벽수행과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이 그랬듯, 깨달음과 예술은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그 빛을 조금씩 드러냈다.
일상의 반복을 통해 일상을 일상에서 지워냈을 때, 예술과 깨달음이라는 비일상의 세계는 침묵과 무위의 행으로써, 일상 곁 작은 틈 하나 자연스레 내어주리라 믿는다.
몇 년 전...
깊이와 울림이 있는 작품입니다.
조용한 밤, 혼자 관람을 추천합니다.
몇 년 전...
독특한 아티스트의 작품철학을 접하는 귀한 시간이었어요.
몇 년 전...
진지한 예술 그 자체였던 사람
몇 년 전...
조용한 영화 하지만 깊이 스며드는 울림 .... 물방울이 걸작이 된것처럼 그림이 영화예술을 거쳐 다다른 인간의 깊이.
몇 년 전...
수묵화같은 영화
몇 년 전...
혜가조사는 전쟁에서 사람을 헤치는 악몽을 꿉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팔을 끊어내서 구도의 결의를 스승에게 보입니다. 김화백은 한국전쟁에서 겪었던 고통과 악몽을 벗고자 하였습니다. 그런점에서 김화백은 혜가와 닮아있습니다. 그가 달마조사를 이야기함은 혜가조사의 하소연과도 닮아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답을 도덕경에서 찾은 듯 합니다.
상선약수, 지극한 선은 물과 닮았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야 저는 그가 왜 그렇게 물방울을 그렸는지 이해합니다.
어느날 캔버스에 떨어진 물방울이 그를 치유했나봅니다. 물은 한없이아래로 아래로 침전하면서 온갖 때를 씻어줍니다. 그러나 물은 오르는 성품도 가지고 있
몇 년 전...
거장 김창열화백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그의 아들의 시선과 손을 거쳐 탄생한 영화라서 대중이 몰랐던 그의 고뇌와 작품세계의 깊은 곳을 알 수 있다.
몇 년 전...
가족에 대한 사랑을 영화로 표현했으면서 감동적임!!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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