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명의 할머니, 그중 네 분은 제주4.3으로 인해 전주형무소를 다녀오셨다. 그들 모두는 1948년 4.3이 일어날 무렵엔 스무 살 내외의 젊은이들이었다. 4.3 와중에 재판 없이 형무소로 보내진 사람들,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으로서, 이분들이 겪었던 일들을 듣다 보면 4.3의 윤곽이 떠오른다. 한 인간이 감내하기에는 너무나 버거운 일들을 겪었음에도 이분들은 계속 살아오셨다는 것에 보는 사람은 말할 수 없는 감정을 느낄 뿐이다.(2022년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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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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