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베트남 전쟁이 한창일 시절. 코요테라는 도시청소년단체 아이들은 어느 덧 청년기를 맞이하고 그들의 정책도 조금씩 유년기의 장난에서 벗어난다. 정치적 색채를 띠어가던 아마추어 영화감독 로맹은 미셸 레카나티를 만난다.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은 이렇게 시작된다. 68혁명이 터지자 진압군의 바리케이드가 깔린다. 낡은 가치관은 붕괴되어 이제는 사회참여가 중요한 가치로 떠오른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환멸과 자포자기만이 남고... 1978년 3월 23일, 미셸은 자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