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댈 가족도 없는 사람은 도망갈 데도 없는 거야" 민감하면서도 불편한 소재라고만 생각했는데...반전이 상당히 충격적인...섬세한 연출 및 인상깊은 배우들의 열연...무거움 속에서...영상은 왜 그리도 영롱하고 아름답던지 ...

사랑하는 상대를 있는 그대로 있게 해주는게 사랑 아닐까 이 영화에서 나는 배웠다 입장을 바꿔서 나를 있는 그대로 있게 해주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베길수 있을까 영화의 소재를 떠나서 교훈을 얻음

폭력에 거세당한 여인과 운명에 거세당한 남자. 사랑을 거세하고 또 거세하고 남은 사랑만 사랑하다. 원작 소설에 담긴, 친절과 배려 뒤에 숨긴 위로와 선행이라는 이름의 자기만족의 날선 칼날은 내려놓고, 사랑의 날을 더욱 강렬하게 벼리다.

팬티를 내리고 뒤돌아선 순간 모든것이 이해가 되었다.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지?" 후미를 위로해주고 쓰다듬어 주고 싶었다.

좋았습니다 서정적인 영상, 절제된 음악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숨겨진 마음 섬세한 감정 표현과 연출

소아성애 미화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 과거의 경험으로 범죄를 합리화 하지 마라 무엇이 선인가는 고민해 볼수 있지만 악은 악일뿐임

잘 만들어진 영화. 결핍에 대한 상처를 억누르며 참는 사람들이 무신경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영화 여주인공은 이제 정말 연기를 잘하게 된것 같다

치유되지 못한 채 방황하는 상처

소아성애만 뺐으면 괜찮았을 영화다... 극 내에서도 캐릭터에게 부여한 이런 설정이 좀 애매모호 하기도 하고.. 차라리 아예 뺐으면 지금보다 고평가 받았을 듯

소아성애를 저 설정으로 수습하려 한 것이든, 저 설정을 위해 소아성애를 이용한 것이든, 다 글러먹었고 이 불쾌감은 마찬가지. 요시다 슈이치 원작으로 잘나가던 이상일 감독의 원작 선택에 실망을 금치 못하겠다.

음악 배경 눈빛 대사...다 너무좋다...진짜 로리콘이 아닌 그냥 지켜주는 설정이었다면 현실성이 없었던 걸까? 여주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지만 설정상 고구마 역할 한 것도 그냥 넘어가야 겠지? 그럼에도 대단한 영화는 확실하대

가해자와 피해자라는 세상의 각인 안에서, 자신들만의 관계를 찾아 유랑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배우들의 매력과, 은은한 서정을 담은 촬영이 돋보인다. 정신병적으로 자기 표현에 소극적인 모습과, 소아성애라는 무거운 주제를 지나치게 평이하게 풀어내는 점은 좀 아쉽다.

오독되기를 경계하면서 동시에 논란이 될 선을 넘어보고 싶은 기묘한 태도

찌질이 애인놈 같은 인간들 많지. 극장에서 졸지않고 차분히 봤다.

정적 남의 매력이 결핍의 비밀로 드러나면서, 함께 유랑의 연인으로 거듭나는 뭉클 반전의 영화였어요.

혼란스럽게 많은 플래시백이 나오지만, 결국엔 이 모든것을 아우르는 훌륭한 연출... 편견과 오해로 파괴되는 서글픈 정서

유랑의 달 속으로 들어가서 벌어지는 너무나도 무서운 공포! 너무나도 지독한 하늘입니다.

じゃいにっじ

여타 일본영화들보다 세련됐다 생각했는데 촬영감독이 역시...

왓챠 만료일에 마음먹고 본 영화 위로와 사랑이 필요한 나에게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