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을 1도 못하면 연기라도 잘하던지 버러지 조문탁

유진위 감독은 한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감독이였지만 이젠 감이 다 떨어진듯. 중반 이후 도저히 참고 봐주기 힘든 수준의 작품임 위구르족 출신 마디나 메멧의 눈부신 미모가 아깝다.

조잡한 영화들만 만들어지고 있는 중국 영화의 현실속에서,실존 인물을 이렇게까지 망가뜨려가면서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더 씁쓸하게 느껴진다!

이 좋은 소재와 좋은 캐릭터들을 가지고 이렇게밖에 만들지 못했다니.. 배우들이 아깝고, 캐릭터가 아깝다..

영웅들을 대하는 희화화가 재미로만 이어질지 능욕인지 참 아슬아슬 하다. 두우항은 특히, 눈에 띄게 더 처량한 역할이.. 초반에 조문탁(황비홍) 사자춤 장면에서 노혜광과 웅흔흔이 나와 좀 놀랬다. 잠깐 나오지만 예전 케릭터 그대로 나와줘서. 마지막 대결은 정말 너무하다 싶다. 그래도 월광보합, 선리기연, 동성서취의 명작을 만든 유진위라 좀 기대치가 있었는데.

중국에서 최고의 무술이라 자부하는 쿵푸의 가장 존경받는 4대 종사가 타임슬립에 빠져 현대로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소재는 매우 흥미롭고 캐스팅도 블럭버스터 급이라 조금은 기대했었다. 하지만 개그 캐릭터로 심심하면 코피나 쏟으며 불륜이나 저지르는 4대 종사 캐릭터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거기에 협찬은 본인들이 그렇게 싫어한다던 미국 맥버거라니 이 영화의 정체성을 알 수 없었다. 보통 중국 영화에서 쿵푸와 4대 종사는 존경을 넘어 신념의 존재로 비춰졌는데, 이 영화에선 그 불문률이 완전히 깨어졌다. 뭐 그래도 재미만 있다면 외국 관객 입장에선 상관없는 이야기겠지만, 안타까운건 재미가 없다는

발상은 좋았는데 전개가 따르지 못한다..

혈압 상승 주의

황비홍1점 곽원갑1점 엽문1점 진진1점 코믹해서 1점 그런데 4대 쿵푸마스터 캐릭터 이렇게 표현해도 되나? 연출력도 안타깝네

제대로 감독이 맥을 찍었네~

이런 영화를 짱골국에선 1억넘게 본다지? ㅋㅋ

상상력도 부족하고 CG 로 도배해서 액션 영화로서의 맛도 없다. 조문탁 어쩔. 맥적나 정도만 기대치를 채운다. 이런 수준이면 홍콩 영화는 다시 안봐도 될 정도

액션때는 진지하고 코믹때는 제대로 웃겨주는 영화로 등장하길.

뭐냐 이 오리엔탈 샐러드 같은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