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서에게는 생활을 책임지는 신경질적인 엄마가 있다. 얹혀살면서도 마음 넉넉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삼촌도 있다. 언젠가 음악가로 성공할 꿈을 꾸는 삼촌은 엄마한테 늘 구박과 무시를 당하곤 한다. 명곡을 작곡했다고 즐거워한 바로 다음날, 삼촌이 사라져버렸다. 지구가 곧 멸망할 거라며 종교집단에 들어간 친구, 사라진 삼촌, 무심한 엄마, 주인공 민서가 그들 사이에서 섬세하고도 다층적으로 가족과 사회 안에 스며있는 갈등을 돌파하는 힘이 놀라운 영화.
[제7회 춘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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