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칼린이 속해있던 버윅스트리트 콜렉티브의 작품. 야간에 사무실 건물을 청소하는 여성 노동자들이 부당한 처우에 맞서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과정을 기록했다. 캠페인 영화로 시작했지만 청소부들, 청소노동자 활동단체 그리고 노조 사이의 영향과 갈등, 그리고 운동 그 자체의 복잡한 본질을 담아냈다. 최근 들어 1970년대의 주요 작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주제와 형식 면에서 오늘날의 정치적 예술 실천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2014년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