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여배우인 신지하는 최근 출연한 <첫키스>라는 영화의 홍보차 토크쇼에 출연하고, 방청객으로부터 첫키스는 언제였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신지하는 여러 가지 대답으로 둘러대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청담동에 있는 카페에서 <첫키스>를 촬영하고 있는 신지하. 촬영용 소품으로 신지하 앞에 아미그달라라는 칵테일이 놓여지면서 촬영이 시작된다. 남자 배우와 대화를 하고 칵테일을 한 모금 마시는 지하. 그녀가 칵테일을 마시자 알 수 없는 변화가 일어나 기억속으로 들어가는데… (Popular actress Ji-ha goes on a talk show to promote her new film . There, she is asked when she had her first kiss. Shaken by the personal question, Ji-ha hesitates to answer. From that moment on, she tries to recall her first kiss. At Caf? Amygdala, where she is shooting the last scene of her film, she drinks the Amygdala cocktail and the sweet kiss of childhood comes rushing back.)
 연출의도. 이미 따분해져 버린 현재의 사랑. 그것을 바꿀수 있는… 박카스 같은 어린 시절의 상큼한 추억… 한 여배우의 첫키스에 관한 발랄하고 앙큼한 추억을 통해 소중한 사랑에 대해 되돌아 보고자 한다. (When you feel this love is boring, memories about the young can refresh you. I want to recollect my love through the story about an actress’ first kiss.)
 제3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제1회 Reel Venus Film Festival(뉴욕) 상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