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전부인의 죽음으로 가수 글랜(Glen "Lucky" Singer: 로버트 우리히 분)의 8살 난 아들 케빈(Kevin Singer: 조엘 팔머 분)과 재혼한 부인 코니(Connie Phipps-Singer: 패트리시아 카렘버 분)의 사이가 소원한 상태이다. 이에 글랜의 오랜 친구이자 아메리카나 철도의 중역인 조지(George Bouchard: 존 드 랜시 분)가 뉴 그랜드 로열호의 무료여행 티켓을 선물하고 그는 이를 가족들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 특히 열차 그랜드 로열호는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모니터 되고, 조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열차이다. 기차가 역을 출발하고 승객들은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자리를 잡는 동안 우연히 컴퓨터에 음료수 한잔이 엎질러진다.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기차의 시스템은 한순간 마비상태로 돌아가 구불구불한 산악철로에 들어서게 된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기차가 전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는 어린이들로 가득찬 병원이 위치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