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루기 위해 열망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동적인 이야기. 영화의 중심에는 어린 시절부터 발레학교 기숙사에서 살아온 젊고 뛰어나고 재능 있는 발레리나가 있다. 최우수 졸업생이 된 그 순간부터 발레리나로서의 국제적인 커리어가 그녀 앞에 펼쳐져 있다. 겸손하며 유난히 성실하기까지 한 베로니카는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한다. 수업이 없는 자유시간에는 극장에서 끊임없이 몸을 푼다. 그녀의 사생활, 고통, 고독 그리고 피로마저 배경 어딘가에 남아있고, 그것들은 그녀의 커리어에 아주 중요한 베를린 오페라에서의 공연 이틀 전, 그녀가 심각한 타박상으로 고통 받을 때까지 무시되었다. 영화 속 장면들은 6년에 걸쳐 촬영되었다. 장면들은 바르샤바발레학교, 바르샤바국립오페라, 발레학교, 그리고 세인트 피츠버그의 작은 극장, 라스팔마스의 카르멘데로블스 댄스아카데미와 베를린 오페라하우스 두 곳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장면은 The Open Square의 베를린 초연 실황으로 Music-Percossa의 창작자인 이스라엘의 유명 안무가 이칙 갈릴리의 작품이다.(2014년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