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말, 핀란드 대학생 베이코는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핀란드 국경지대에서 바위에 묶인 채 종신 저격수로 버려진다. 한편 반역의 누명을 쓴 소련 대위 이반은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호송되던 중 폭격으로 부상을 당해 쓰러진다. 핀란드 소수민족인 사미 족 여인 안니의 도움으로 이반은 살아나고, 베이코도 사슬을 풀기 위해 그녀의 집을 찾는다. 안니의 집에서 만난 베이코와 이반은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끊임없이 오해와 갈등을 겪으며 부딪치게 된다.
(2010년 제2회 러시아ㆍ유라시아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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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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