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19, 여)은 갑작스런 엄마의 부고 소식에 장례식장으로 향한다. 장례식장 안. 여름은 덤덤해 보이는 아빠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다.여름, 장례식이 끝나고 오랜만에 집으로 향한다. 엄마의 흔적이 남아있는 집에 엄마가 없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는 여름에게 아빠는 엄마의 물건들을 태울 준비를 하라고 한다.여름은 엄마의 죽음 앞에 무덤덤한 아빠가 이해되지 않지만 결국 엄마의 옷가지들은 태워진다.태워지는 옷들 속 불꽃놀이를 쏘아올리는 가족들, 각자 방법은 다르지만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려 노력한다.(2021년 제7회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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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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