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대가인 한서도는 그의 의동생 박도석과 일본인 구로네꼬, 중국인 진달마, 러시아인 잭슨의 공격을 받고 죽음을 당한다. 어린 나이에 이 광경을 목격한 그의 아들은 이를 갈며 복수를 다짐한다. 20년이 지난 후 성숙한 한철영은 청부업으로 독립금 자금을 대며 원수들과 누이동생의 행방을 쫓는다. 어느날 의동생 박광도와 만나 구로네꼬의 근거지를 알게된 그들은 그곳에 쳐 들어가 격투를 벌인다. 잭슨, 진달마, 그리고 구로네꼬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이때 구로네꼬의 딸인 미야꼬는 철영의 누이동생임이 밝혀지고 박도석은 박광도의 아버지임이 밝혀진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어 박도석은 20년간의 증오로 뭉친 철영의 일격에 최후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