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 그렇게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의 여름이 시작되고 한동안 못 만났던 고모까지 합세하면서 기억에 남을 온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계절은 다시 오지만 시절은 다시 오지 않는다.
몇 년 전...
진심으로 괜찮냐고 물어봐 주는 사람은 가족밖에 없다
몇 년 전...
모르는 가족의 이야기였지만 알 수 있는 감정들이었다
몇 년 전...
잊고지냈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기분
몇 년 전...
가깝고도 불편한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
몇 년 전...
순한 맛의 기생충같은 영화
무던하고 담담하게 기억되는 시간과 공간
몇 년 전...
옥주가 울 때 같이 울었어요. 댓글이 좋아서 봣는데 많은 여운이 남습니다
몇 년 전...
이 영화를 보세요.
몇 년 전...
무심코 넷플에 올라와 보게 된 영화. 이렇게 긴 여운을 주게될 지 몰랐다. 아무도 설정하지 않은 자연스런 생활 그대로 드러난 영화, 흔히 등장하는 악인도 선인도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는 순수한 우리네 생활 그대로인 듯...
오랜만에 보는 이층집 구조에 이층 올라가는 계단의 문은 설계자 신의 한 수라 여겨진다. 좋은 영화 보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몇 년 전...
대만 뉴웨이브 걸작들을 참고한듯 한 영화?
남매의 여름밤은 오리지널리티가 적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가족의 모습에 많이 공감되었다.
특히 옥주 동주 두 남매의 싸움은 정말 실감났다.
어찌나... 웃기던지.
특히 그 대사 "너 지금 니라 했냐?!" ㅋㅋㅋ.
엔딩의 울림이 컸다.
몇 년 전...
밤새 마음의 비가 내린 뒤, 맑게 갠 또 다른 여름날의 아침.
몇 년 전...
자연과 집 아버지라는 안온함 속에서 삶과 죽음, 기억과 회상 그리고 관계의 순환적 구성을 통해 삶의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몇 년 전...
친정집 동네라 친근함이 더 한 영화. 자주 오르내리던 수봉공원과 문화회관 오르막길이 저렇게청량하게 비춰질 줄은. 2층 단독주택이 즐비하던 저 동네는 30여 년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둘 빌라촌으로 바뀌고, 친정 집을 포함 저 영화 속 집은 이제 몇 안 남은 주택이 되어 버렸다. 각자 개성을 뽐내던 집들이 부서지고 장벽 같은 빌라가 들어설 때마다 마음 한켠이 아파온다는.... 오랜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저 할아버지의 집도 언젠간 빌라에 밀려나려나... 한때는 젊고 빛났을 인생이 저물어가듯 ...
몇 년 전...
조금 산만하고 루즈한 감은 있지만 이게 독립영화지..
몇 년 전...
무공해 청정영화란 이런 게 아닐까.
이혼한 혹은 이혼을 앞둔 성인 남매, 한부모가정이 된 어린 남매의 이야기.
결핍도 많고 탈도 많고, 위태로워 보이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잘 이겨내리라, 그런 응원을 품게 만드는 착한 영화.
몇 년 전...
일반서민의 잔잔한 일상 영화. 아이들의 연기가 아주 좋음.
몇 년 전...
먹먹하네. 인생이 그런것같다.
아닌듯 긴듯 가는듯 남는듯.. 그러면서 또 살아가지.
지금 내가 그리살아가듯이...
아이들 연기 참 잘하네, 동주는 능청스럽게 잘하고, 옥주는 절제된듯한 감정을 잘 소화해내는듯.
몇 년 전...
간만에
휠링하네요
아역배우들
자연스런
연기는
가히
최고
몇 년 전...
얼마전에 를 보았는데 얼개가 비슷하다 . 하지만 이 훨씬 잘만들어진 것 같다. 소위 양옥집이라 불리던 이층집, 안의 구조를 보았을때 상당한 비용을 치르고 지은 집이다. 그런 구조 그러니까 이층으로 올라갈때 문이 있는 그런 집은 흔하지 않다. 그런 집 구석구석에서 할아버지의 인생이 보였다. 거기에 들어앉은 어른 남매와 아이들 남매의 이야기 가 자연스럽게 잘 엮어졌다. 스토리는 평지의 레일처럼 부드럽게 흘러가고 그래서 고통스런 아름다움이 있지만 할아버지의 연기가 조금 부자연스러웠던 점이 아쉽다. 나는 건축에 눈독을 들이고 보았는데 근대 문화유산 정도로 간직해도 좋을 듯…
몇 년 전...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게 본영화..역시 여자 감독이라 감성이 남달랐구나싶다.. 정말 어디하나 나무랄데 없는 영화였다.. 아역배우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본지 며칠이 지났는데 계속 여운을 남기는 영화네요
몇 년 전...
우리들의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지루하지 않게 잘 담아냈다
극적이지도 않고 감동스럽지도 않은 그러나 자잘한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게 진짜 우리들의 본 모습이다
몇 년 전...
좋은 영화인 것 같지만
재밌는 영화는 아닙니다.
흔한 현실남매 이야기
몇 년 전...
평점 조정이 필요하네....
영화가 맞나 싶다....
다큐로 보일정도로 연출, 연기 모두 하급인영화..
별다른 내용도 없고 반전도 없고
킬링 타임이 되기도 좀 부족 한영화
몇 년 전...
특별할것도 없는 일상의 평범함이 이토록 가슴 뭉클함을 남기고 우리의 하루가 반짝반짝 빛나는 날들임을 되새기게 하네요. 같은 듯 다른 날들이 켜켜이 샇여가는 모습들속에 가족들의 무심한듯 보이는 정들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말 좋은 영화 였습니다.감사합니다.
몇 년 전...
아버지의 집 한 채에 성인이 된 두 남매가 얹혀 살고 있는 것이지 제 부모를 보살핀 것은 아니다.
몇 년 전...
옛날 명절이면 부모님, 동생들과 가던 경기도 동두천 큰아버지댁이 꼭 저런 이층집이었다..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가 왜이리 아련하고 그리운 풍경인지.. 마지막 소녀의 통곡하는 모습이 벌써 삶의 비의를 알아버린거 같아 안쓰러운데,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그림자는 또 그렇게 아름다웠다.
몇 년 전...
새삼 존경 스럽다. 어떻게 영화를 이렇게 잘 만들수 있는지!
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킨다.
몇 년 전...
사업에 실패하고 이혼하고, 재개발로 살던 집마저 내몰려 오래된 아버지 집으로 들어갔지만... 가족간의 은근한 따뜻함이 좋았다. 자극적인 부분도 없고.. 배우들의 연기도 자연스럽고..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보고 나서 여운이 남는 영화...
몇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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